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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드 4 리뷰 – 드루와 가족의 귀환 그리고 그루 주니어의 깜짝 등장

by rilry 2025. 5. 8.

슈퍼배드4 포스터 2024슈퍼배드4 포스터 2024




[슈퍼배드4] 1차 예고편


[슈퍼배드4] 2차 예고편


[슈퍼배드4] 한국 2차 예고편



‘슈퍼배드 4’는 2024년 드디어 국내 개봉한 최신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그루의 아들 ‘그루 주니어’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가족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펼쳐낸다. 기존 시리즈에서 익숙했던 그루, 루시, 드루 그리고 미니언들의 활약은 물론, 이번 편에서는 악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아빠로서 성장하는 그루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기존 시리즈를 관통해온 따뜻함과 유쾌함, 그리고 미니언 특유의 코믹한 요소까지 더해져 여름 시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이번 ‘슈퍼배드 4’는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잘 짜인 서사와 캐릭터 중심의 전개를 보여준다.

 

 


 

📚 목차




 

🔹 시리즈 감상 순서 정리

‘슈퍼배드’ 시리즈는 단순히 연도 순으로 보는 것보다, 이야기 흐름에 따라 감상하는 것이 몰입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감상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니언즈 (2015) – 프리퀄, 미니언즈의 탄생 이야기 2. 미니언즈2 : 더 라이즈 오브 그루 ( Minions : The Rise of Gru, 2022 ) – 어린 시절 그루의 성장 3. 슈퍼배드 (2010) – 성인이 된 그루의 첫 이야기 4. 슈퍼배드 2 (2013) – 루시와의 관계, 가족의 시작 5. 슈퍼배드 3 (2017) – 쌍둥이 동생 드루의 등장 6. 슈퍼배드 4 (2024) – 그루의 아들 ‘그루 주니어’와 새로운 시대의 개막 이처럼 프리퀄과 본편을 교차해보면, 인물의 성장과 변화, 미니언즈의 시선까지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1. 미니언즈 (Minions, 2015) – 프리퀄, 미니언즈의 탄생 이야기
  2. 미니언즈 2 : 더 라이즈 오브 그루 (Minions : The Rise of Gru, 2022)  – 어린 시절 그루의 성장
  3. 슈퍼배드 (Despicable Me, 2010)  – 성인이 된 그루의 첫 이야기
  4. 슈퍼배드 2 (Despicable Me 2, 2013)  – 루시와의 관계, 가족의 시작
  5. 슈퍼배드 3 (Despicable Me 3, 2017)  – 쌍둥이 동생 드루의 등장
  6. 슈퍼배드 4 (Despicable Me 4, 2024)  – 그루의 아들 ‘그루 주니어’와 새로운 시대의 개막

 


 

🔹 슈퍼배드 4, 드디어 돌아오다

‘슈퍼배드 4’는 일루미네이션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정식 넘버링 신작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그루 가족이 악당 ‘맥스 슈퍼스티커’의 위협을 피해 위장 생활을 하면서 시작되죠. 특히 놀라운 점은 이전보다 더욱 유려해진 애니메이션 작화와 속도감 있는 전개입니다.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우려됐던 ‘소재 고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듯, 이번 작품은 신선한 소재와 가족 중심 스토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루와 루시의 부부 케미, 드루의 반전 매력, 그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빌런과의 대결 구도까지… 기존 팬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느껴지는 복합적인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이제 막 등장한 ‘그루 주니어’가 있습니다.

 


 

🔹 미니언즈의 진화와 유쾌함

미니언즈는 더 이상 단순한 조연 캐릭터가 아닙니다. 이번 편에서는 '메가 미니언즈'라는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면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칩니다. 과거에는 웃음 포인트 위주였다면, 이제는 이야기 전개에 영향을 주는 ‘작은 주인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나 전투력(!)을 장착한 미니언즈들이 펼치는 액션은 어린이 관객뿐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시원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그들의 언어는 이해할 수 없지만, 감정 전달은 누구보다도 풍부하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되죠. 시리즈의 핵심 마스코트로서 역할을 넘어, 이번 편에서는 존재감마저 압도적입니다.

 

 


 

🔹 그루 주니어, 새로운 중심축

‘슈퍼배드 4’에서 가장 큰 변화는 ‘그루 주니어’의 등장이 아닐까 합니다. 유아기 캐릭터답게 엉뚱하고 귀엽지만, 예상외로 이야기의 핵심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루와의 부자 관계, 루시와의 모성 관계가 함께 그려지면서 가족이란 테마가 더욱 진지하게 다가옵니다. 특히 그루가 아버지로서 느끼는 부담, 웃음을 가장한 고군분투가 드러나면서 웃음과 함께 묵직한 감동도 남깁니다. 이전 시리즈가 '악당의 따뜻한 변화'였다면, 이번 작품은 '가족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찾는 여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루 주니어는 이제 그 여정의 새로운 시작점입니다.

 

 


 

🔹 시리즈 팬이라면 꼭 봐야 할 이유

‘슈퍼배드 4’는 단순한 후속편이 아닙니다.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며, 그루라는 인물의 성장과 가족이라는 키워드의 확장을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무엇보다 시리즈 팬이라면 “그루가 아빠라니!” 하는 감정이입이 강하게 들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미니언즈의 폭발적 유머와 시리즈 특유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가 더해져, 여름 극장가에 어울리는 최고의 가족 영화로 손색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시리즈의 세계관 속에서, 그루와 그루 주니어의 이야기는 어디로 향할지 기대하게 만들죠. 지금까지 시리즈를 즐겨온 분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정통 후속편입니다.